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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벌거벗은 나무처럼 의연하게

지난밤에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간신히 버티고 있던 집 앞의 단풍나무 잎새들이 다 떨어져 버렸다. 곱게 물들었던 단풍잎들이 없어지자 나무의 몸통과 가지들이 앙상하게 드러났다. 화려했던 모습을 다 내려놓고 벌거벗은 자신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부쩍 늙어 보이는 것 같아 거울 보기가 싫다. 팽팽했던 얼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도 부쩍  많아졌다. 흰머리가 섞인 푸석한 머릿결은 생기가 없다. 게다가 옛날 할머니 같은 헤어스타일로 더욱 노인처럼 보인다. 거울을 보고 나서 “내 얼굴이 왜 이렇게 됐지?” 한숨을 푹 내쉬며 옆에 있는 남편에게 공연히 짜증을 내면, 남편은 말한다. “나이 들면 다 그렇지 뭐.  그대로 받아들여. 늙어서는 품위 있게 보이는 것이 최고야. 고상한 외양에만 신경 써.”     누구나 살아온 만큼 나이를 먹고 늙는다. 까맣게 윤기 흐르던 머릿결은 거칠어지고 희끗희끗해진다. 피부는 늘어지고 눈도 처지기 시작하면서 세월을 실감케 된다. 그때부터 대부분이 머리 염색 등 젊어 보이려 필사적으로 애쓴다.         최근 한국 방문에서 느낀 것은 젊은 여성들의 나이를 짐작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연예인 등 자주 대중 앞에  서는 사람들은 성형수술도 많이 하는 모양이다. 연예인 가운데는 예전 TV에서 봤던 젊은 시절의 얼굴을 지금도 유지하는 사람이 있었다. 또 어떤 사람은 보톡스를 너무 맞아 내가 보기에는 얼굴이 망가진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나이 든 사람은 젊게 보이려고, 젊은이는 더 예뻐지려고 성형수술을 한다.  요즘은 쌍꺼풀이나 코 수술 정도는 스스럼없이 공개하기도 한다. TV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가수는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마음에 안 들어 두 번이나 했다고 밝혀 놀랐을 정도다. 참 용기가 대단하다.     지난여름 프랑스에서 열린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선 회색빛 머리를 늘어뜨리고 등장한 여배우 앤디 맥다월(65)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그녀는 영화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에 출연한 90년대 원조 로코 퀸이다. 60대가 되고 나서도 그녀에게는 ‘변함없는 미모’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런 그녀가 풍성한 갈색 마리가 아닌 흰머리가 섞인 반백의 모습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은 것이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나이 듦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것에 이제 지쳤어요. 더는 젊어지려고 애쓰지 않기로 했어요. 사기극을 계속할 수 없어요. 나는 늙고 싶어요.  나이 들어가는 경험이 어떤 것인지 느끼고 싶어요.” 그녀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염색을 중단했다고 한다.  “외출이 줄며 원래 내 얼굴과 피부, 눈의 생김새 등을 볼 수 있었죠. 그리고 그게 마음에 들었어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있을 때 더 행복했고, 머리색이 회색빛이 되게 놔두고 나서 행복하게 내 나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녀는 또 “늙어가는 일에 왜 수치심을 느껴야 하는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외모의 완성은 헤어스타일이라고 한다. 머리 모양에 따라 10년은 젊어 보이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 보이기도 한다.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인상도 바뀐다.       내 머리 모양은 옛날 어머니나 할머니들이 쪽찌던 시대의 모습과 비슷하다.  비녀 대신 머리핀을 사용했을 뿐이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LA에서 근무하던 남편이 혼자 한국으로 혼자 귀국한 후부터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한국과 LA 두 집 살림하다 보니 남편 월급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었다. 일하려고 해도 나이가 있는 데다 한국 경력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나를 위한 지출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때부터 미장원 출입을 꺼렸던 게 30년이 훌쩍 넘었다. 내 사정을 모르는 친구들이 나를 억지로 미장원에 데라고 가려 한 적도 있었다. 이젠 그 머리 모양이 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하지만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검은 머리와 흰 머리가 섞여 희끗희끗해지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라 분위기와 인상이라고 생각한다. '멋’ 하면 젊은이의 전유물인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머리가 반백인 노인의 기품은 젊은이들과는 다른 멋을 느끼게 된다.     노년의 멋이란 고상한 품격에서 나온다. 붉게 물든 단풍이 꽃보다 아름답고 서서히 사라져가는 서산의 노을은 황홀하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퍼스트레이디로 손꼽히는 엘리노어 루스벨트는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 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 작품”이라고 말했다.     나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시니어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나간 젊음을 아쉬워만 하지 나이 듦을 인정할 생각을 못 한다. 영국의 작가 겸 교수인 루이스 월포트는 ‘You’re Looking Very Well'이라는 책에서 연령이 많은 사람이 행복지수도 높다고 밝혔다.  김형석 교수도 '100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에서 “65세부터 황금기”라고 주장했다.     유대인 정신 의학자 빅터 프랭클은 오랜 기간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지냈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벌거벗은 몸뚱아리의 실존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도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존재의 의미를 찾아냈다. 그는 “최고의 존재는 벌거벗은 존재” 라고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적나라하게 내 늙음을 드러낼 용기가 없다.  짙은 눈화장으로 처진 눈을 보정하고 회색 머리가 보이지 않도록 모자를 쓴다.       또 한 해가 기우는 연말이다. 나뭇잎을 다 떨구고 의연하게 서 있는 겨울나무에서 내려놓음과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법을 배워 나의 참모습을 보여줘야겠다.   배광자 / 수필가수필 나무 의연 단풍나무 잎새들 얼굴 피부 남편 월급

2023-12-28

동안의 V라인을 살릴때, 효과 만점!

나이가 들면 눈가가 처지고 불독살이나 이중턱이 생기게 된다. 노화로 인한 단순한 결과일 수 있지만 얼굴에 분포한 근육을 계속적으로 자극하고 탄력을 유지시켜주면 노화의 흔적을 방지할 수 있다.   얼굴에는 43개의 근육이 있는데 근육이 방치되어 고착화가 되면 중력으로 인한 탄력이 저하돼 볼살 처짐 등이 일어나게 된다. 얼굴 근육 고착화는 무표정으로 인해 근육이 굳어가는 현상이다. 근육을 자주 사용하면 근육이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의 탄력이 저하되는데 퇴화된 근육층이 중력으로 인해 밑으로 쳐지면서 얼굴 전체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얼굴 피부는 맨 위부터 표피,지방,인대,근육 순으로 되어 있는데 근육 깊숙이 미세 전류 즉 고주파 EMS를 도달하게 하여 자극을 주면 근육이 이완되어 근육이 한쪽으로  치우치고 고착되는 현상을 방지하게 된다. 그리고 근육을 운동시킴으로서 근육에 탄력을 가할 수 있다. 게다가 피부 진피층에 EMS 미세 전류를 공급하여 세포를 활성화 시켜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쉽게 말해 피부 밑의 속 근육을 깨워야 피부의 탄력 케어가 성공하게 되는 셈이다. 피부를 뚫고 속 근육을 움직이게 하려면 고주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분당 수 천번의 고주파 진동이 피부의 통로를 열고 근육층까지 도달한다.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 흡수의 2배 효과를 낸다. 근육층까지 침투한 EMS 미세 전류는 피부를 리프팅하고 조여주어 아름다운 얼굴 윤곽을 가꾸게 된다. 일반 손 마사지를 이용한 스킨케어는 피부 표면에 화장품의 영양이 남아 있는 것이지 피부 진피까지 흡수가 되지 않는다.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단 1회만  사용해도 놀라운 피부 탄력을 느끼게 해준다. 눈꼬리,볼살,턱살,팔자주름 부분에서 변화를 쉽게 감지하게 된다. 전문샵의  에스테틱 경락 마사지 느낌을 전달하는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3가지 맞춤모드가 장착되어 자신의 피부에 맞는 단계별 스킨케어를 선택할 수 있다. 고주파 진동 모드는 긴 파장으로 얼굴 근육을 눌러주며 시원함을 전달한다.그리고 고주파 진동과 EMS가 결합된 모드는 부드럽게 속근육을 당겨주며 진피층까지 화장품 영양을 전달하는 모드다. 마지막으로 EMS 모드는 3단계로 부드럽게 피부의 겉과 진피층까지 화장품을 흡수,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드럽게 밀착되는 Y 자 모양의 롤러는 어떤 얼굴형에도 안성맞춤이며 얼굴의 숨어있는 페이스 라인을 손쉽게 찾아주게 설계됐다. 심지어 얼굴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세척한 후 물을 쉽게 배출하는 거취대가 별도로 있으며 박테리아 번식도 막아준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며 USB 충전 포트가 탑재되어 충전도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롭다. 현재 핫딜에서는 정가 159달러의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를 57% 할인된 69.99달러로 판매하며 미 전지역 무료 배송 서비스의 혜택도 선사하고 있다.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롤러 마사지기 구매하기라인 만점 얼굴 근육 페이스 라인 얼굴 피부

2023-02-02

이중턱, 턱살, 팔자주름이 고민인가요? 한번만 사용해 보세요

나이가 들면 눈가가 처지고 불독살이나 이중턱이 생기게 된다. 노화로 인한 단순한 결과일 수 있지만 얼굴에 분포한 근육을 계속적으로 자극하고 탄력을 유지시켜주면 노화의 흔적을 방지할 수 있다.   얼굴에는 43개의 근육이 있는데 근육이 방치되어 고착화가 되면 중력으로 인한 탄력이 저하돼 볼살 처짐 등이 일어나게 된다. 얼굴 근육 고착화는 무표정으로 인해 근육이 굳어가는 현상이다. 근육을 자주 사용하면 근육이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의 탄력이 저하되는데 퇴화된 근육층이 중력으로 인해 밑으로 쳐지면서 얼굴 전체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얼굴 피부는 맨 위부터 표피 지방 인대 근육 순으로 되어 있는데 근육 깊숙이 미세 전류 즉 고주파 EMS를 도달하게 하여 자극을 주면 근육이 이완되어 근육이 한쪽으로 치우치고 고착되는 현상을 방지하게 된다. 그리고 근육을 운동시킴으로서 근육에 탄력을 가할 수 있다. 게다가 피부 진피층에 EMS 미세 전류를 공급하여 세포를 활성화 시켜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쉽게 말해 피부 밑의 속 근육을 깨워야 피부의 탄력 케어가 성공하게 되는 셈이다. 피부를 뚫고 속 근육을 움직이게 하려면 고주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분당 수 천번의 고주파 진동이 피부의 통로를 열고 근육층까지 도달한다.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 흡수의 2배 효과를 낸다. 근육층까지 침투한 EMS 미세 전류는 피부를 리프팅하고 조여주어 아름다운 얼굴 윤곽을 가꾸게 된다. 일반 손 마사지를 이용한 스킨케어는 피부 표면에 화장품의 영양이 남아 있는 것이지 피부 진피까지 흡수가 되지 않는다.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단 1회만  사용해도 놀라운 피부 탄력을 느끼게 해준다. 눈꼬리볼살턱살팔자주름 부분에서 변화를 쉽게 감지하게 된다.     전문샵의  에스테틱 경락 마사지 느낌을 전달하는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3가지 맞춤모드가 장착되어 자신의 피부에 맞는 단계별 스킨케어를 선택할 수 있다. 고주파 진동 모드는 긴 파장으로 얼굴 근육을 눌러주며 시원함을 전달한다.그리고 고주파 진동과 EMS가 결합된 모드는 부드럽게 속근육을 당겨주며 진피층까지 화장품 영양을 전달하는 모드다. 마지막으로 EMS 모드는 3단계로 부드럽게 피부의 겉과 진피층까지 화장품을 흡수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드럽게 밀착되는 Y 자 모양의 롤러는 어떤 얼굴형에도 안성맞춤이며 얼굴의 숨어있는 페이스 라인을 손쉽게 찾아주게 설계됐다. 심지어 얼굴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세척한 후 물을 쉽게 배출하는 거취대가 별도로 있으며 박테리아 번식도 막아준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며 USB 충전 포트가 탑재되어 충전도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롭다.     현재 핫딜에서는 정가 159달러의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를 57% 할인된 69.99달러로 판매하며 미 전지역 무료 배송 서비스의 혜택도 선사하고 있다.     ▶문의: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팔자주름 고민 얼굴 근육 얼굴 피부 피부 탄력

2022-07-31

동안의 V라인을 살리고 싶은가요? 단 1회로 효과 만점

  나이가 들면 눈가가 처지고 불독살이나 이중턱이 생기게 된다. 노화로 인한 단순한 결과일 수 있지만 얼굴에 분포한 근육을 계속적으로 자극하고 탄력을 유지시켜주면 노화의 흔적을 방지할 수 있다.   얼굴에는 43개의 근육이 있는데 근육이 방치되어 고착화가 되면 중력으로 인한 탄력이 저하돼 볼살 처짐 등이 일어나게 된다. 얼굴 근육 고착화는 무표정으로 인해 근육이 굳어가는 현상이다. 근육을 자주 사용하면 근육이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의 탄력이 저하되는데 퇴화된 근육층이 중력으로 인해 밑으로 쳐지면서 얼굴 전체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얼굴 피부는 맨 위부터 표피,지방,인대,근육 순으로 되어 있는데 근육 깊숙이 미세 전류 즉 고주파 EMS를 도달하게 하여 자극을 주면 근육이 이완되어 근육이 한쪽으로  치우치고 고착되는 현상을 방지하게 된다. 그리고 근육을 운동시킴으로서 근육에 탄력을 가할 수 있다. 게다가 피부 진피층에 EMS 미세 전류를 공급하여 세포를 활성화 시켜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쉽게 말해 피부 밑의 속 근육을 깨워야 피부의 탄력 케어가 성공하게 되는 셈이다. 피부를 뚫고 속 근육을 움직이게 하려면 고주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분당 수 천번의 고주파 진동이 피부의 통로를 열고 근육층까지 도달한다.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 흡수의 2배 효과를 낸다. 근육층까지 침투한 EMS 미세 전류는 피부를 리프팅하고 조여주어 아름다운 얼굴 윤곽을 가꾸게 된다. 일반 손 마사지를 이용한 스킨케어는 피부 표면에 화장품의 영양이 남아 있는 것이지 피부 진피까지 흡수가 되지 않는다.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단 1회만  사용해도 놀라운 피부 탄력을 느끼게 해준다. 눈꼬리,볼살,턱살,팔자주름 부분에서 변화를 쉽게 감지하게 된다. 전문샵의  에스테틱 경락 마사지 느낌을 전달하는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3가지 맞춤모드가 장착되어 자신의 피부에 맞는 단계별 스킨케어를 선택할 수 있다. 고주파 진동 모드는 긴 파장으로 얼굴 근육을 눌러주며 시원함을 전달한다.그리고 고주파 진동과 EMS가 결합된 모드는 부드럽게 속근육을 당겨주며 진피층까지 화장품 영양을 전달하는 모드다. 마지막으로 EMS 모드는 3단계로 부드럽게 피부의 겉과 진피층까지 화장품을 흡수,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드럽게 밀착되는 Y 자 모양의 롤러는 어떤 얼굴형에도 안성맞춤이며 얼굴의 숨어있는 페이스 라인을 손쉽게 찾아주게 설계됐다. 심지어 얼굴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는 세척한 후 물을 쉽게 배출하는 거취대가 별도로 있으며 박테리아 번식도 막아준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며 USB 충전 포트가 탑재되어 충전도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롭다. 현재 핫딜에서는 정가 159달러의 ‘발룸 EMS 페이스 롤러 마사지기’를 57% 할인된 69.99달러로 판매하며 미 전지역 무료 배송 서비스의 혜택도 선사하고 있다.    ▶이중턱,턱살 제거하는 롤러 마사지기 구매하기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라인 만점 얼굴 근육 얼굴 피부 피부 탄력

2022-07-25

[웰컴 투 펫팸] 얼굴을 만지고 싶은데 거부한다면

오랜만에 방문한 지인 집의 열네살 푸들, 별이는 집 한구석에 웅크리고 꼼짝도 안 했다. 처음 분양받던 때부터 봐온 별이는 본디 낯선 손님이 와도 반갑다고 꼬리 치던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러던 아이가 전혀 인사도 없이 본인 자리를 떠날 줄을 몰랐다. 지인의 말로는 한 달 전쯤 입안에 덩어리 같은 것이 보였는데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밥도 아주 조금만 먹는단다. 지인의 반려견을 살살 달래서 입안을 열어봤더니 아래턱 잇몸에 지름 3cm 정도의 매스가 보였다. 구강종양이 의심스러워 신속하게 큰 병원에서 진료받기를 권했다.     밥을 잘 먹던 반려동물이 즐기던 간식과 사료를 거부하고 침을 유난히 많이 흘리면서 얼굴 쪽 만지는 것을 싫어할 때 일단 잘 달래서 한 번쯤 입안을 열어봐야 한다. 구강종양은 노령 견에게 꽤 자주 발병하는 종양이다. 잇몸·혀·입천장·입술 등에서 발생한다. 양성종양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악성인 케이스가 많아서 뼈 등 주변 조직으로 침습한다든지, 폐 등으로 전이도 흔한 편이다. 초기 종양이 작을 때에는 대부분의 보호자가 이를 발견하기 어렵다. 평소 칫솔질을 꾸준히 해주던 보호자라면 일찍 발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입안을 열어보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초기 발견이 쉽지 않다. 그러다가 종양이 커져 씹는 기능을 방해하면서 식욕이 떨어질 때나 종양이 뼈로 전이가 이루어져 통증이 심해질 때 보호자들이 알아채는 경우가 많다. 구강종양이 있으면 평소보다 입 냄새도 심해지고 침도 많이 흘리며 얼굴이 비대칭적으로 부어있거나 주변 림프절이 커진 상태로 발견되기에 십상이다.   별이는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 양성종양의 일종인 치주인대 유래 섬유종(Fibroma)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구강종양을 떼어 조직검사를 하면 악성종양인 흑색종(Melanoma), 편평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 섬유육종(Fibrosarcoma)인 경우가 흔하다. 흑색종은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인 멜라노사이트에서 유래한 종양으로, 주변 뼈 조직 등으로 침습되고 림프절이나 폐로 전이되기 쉽다. 보통 동그란 모양이거나 콜리플라워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어두운 색상 또는 핑크색을 띤다. 다른 종양보다 궤양이 잘 생기고 출혈이 많다. 3기에 이르렀다면 두세달 내 사망하는 경우가 흔하다.   편평상피암은 고양이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구강종양이다. 고양이 입속에 생기는 암 가운데 70%를 차지한다. 고양이의 경우 침을 많이 흘리고 식욕이 떨어지며 체중 감소를 보일 때 가장 먼저 의심되는 질환이 구내염이다. 그래서 마취를 하고 구내염인지 구강종양인지를 잘 구별해야 한다. 과거 내원한 고양이는 혀 밑에 종괴가 자라고 있어서 마취하고 검사하지 않는 한 쉽게 발견되지 않는 케이스였다. 혀·편도·잇몸 등에서 잘 발생한다. 또한 고양이는 입안뿐 아니라 얼굴 피부에서도 잘 발병한다. 코 주변이나 눈 주변, 귀 끝 등에 덩어리가 아니라 피부 궤양 형태로 나타난다. 그래서 처음엔 단순 피부병 치료를 계속하다가 낫지 않아서 결국 조직검사를 한 후 편평상피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구강 섬유육종은 주로 피부 아래 결합조직에서 발생하는데 주변 조직으로 침습해서 자라고 전이도 잘 이루어져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아닌한 수술로 완치되기가 어려운 종양이다. 구강종양은 제거가 가능한 경우 수술로 절제해내고, 전이됐다면 화학요법을 시행한다. 하지만 악성종양으로 진단된 대부분의 구강종양은 수술해도 재발이 많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해도 1년 이상의 생존율을 보장하기 쉽지 않다. 정소영 / 종교문화부 부장·한국 수의사웰컴 투 펫팸 얼굴 악성종양인 흑색종 얼굴 피부 조직검사 결과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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